[쿠키뉴스=이준범 기자] OCN ‘보이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31일 공개된 ‘터널’의 포스터에는 극 중 1986년의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30년의 세월을 뛰어넘게 되는 공간인 터널이 담겼다.

티저 영상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터널을 나오자 최신 곡 아이오아이의 ‘픽 미’로 순식간에 전환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최진혁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흥얼거리다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타임슬립 수사극이다. 논두렁을 누비며 발로 뛰던 80년대와 달리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기술을 이용하는 수사가 어색하기만 한 옛날 형사 박광호를 주인공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휴머니즘 수사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터널’은 ‘보이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