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tvN ‘신혼일기’의 OST를 맡았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월드컵북로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보통 OST는 예능에서 잘 안 만든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완성도 있게 음악을 만들어보자 싶어서 유희열을 찾아가서 부탁드렸다. 유희열이 작업실에 한 달 넘게 들어가서 우리 OST와 삽입될 음악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완성된 트랙만 8개”라며 “유희열이 너무 작업에 몰입해서 자꾸 새벽 4시까지 작업하고 있다고 전화가 온다. 그만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 안재현, 구혜선이 출연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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