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북=최재용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잃어버린 가족 찾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경북경찰청은 1일 장기실종자 추적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기실종 추적팀은 수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찰 10명으로 구성, 경북도내 1년 이상 장기 실종된 33명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적수사를 진행한다.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실종사건은 본인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들의 행복까지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인 만큼 사건 한 건 한 건마다 내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수사하겠다”며 “장기실종 사건의 경우 시민들의 제보가 사건 해결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