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유승민 딸 얘기에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러지”

‘썰전’ 유시민, 유승민 딸 얘기에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러지”

기사승인 2017-02-03 09:55:20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썰전’이 방송된 직후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와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2일 '썰전'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출연해 대선주자로서의 공약과 포부 등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지난해 (유승민 의원) 총선을 위해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외모로 화제가 된 유승민 의원의 딸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이에 유시민은 “딸 얘기하려고 그러지?”라며 “대선 후보 모셔 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는 하지 말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전원책이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대 공신”라고 반박하자, 유시민은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러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민 의원 역시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며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밝혔다.

이후 각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유시민 딸’, ‘유승민 딸’이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의 딸 유수진 씨는 부친과 같은 서울대 출신으로 사회대 학생회장 직을 맡기도 했다. 2011년 학생회장 당선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수진 씨는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소개하며 “노동자 계급이 자본계급을 뒤집지 않는 한 사회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점이 아버지와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는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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