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주인공 성격 많이 닮아… 주부로서의 경험 녹여낼 것”

‘완벽한 아내’ 고소영 “주인공 성격 많이 닮아… 주부로서의 경험 녹여낼 것”

기사승인 2017-02-03 10:33:1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고소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완벽한 아내’ 측은 캐릭터에 몰입한 고소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고소영이 맡은 심재복 역할은 남편 정희를 대신해 일찌감치 생업의 전선에 뛰어든 인물이다. 험난한 사회생활을 겪으며 씩씩함은 날로 업그레이드됐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사랑에 설레는 소녀 감성이 남아있는 캐릭터다.

이에 대해 고소영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일 하는 엄마로서 심재복이 처한 상황은 물론이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식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성격 또한 닮은 구석이 많다 보니, 그동안 주부로서 살아가면서 느낀 생각들과 경험을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것 같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나고 유쾌해지는 재복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 중 재복은 이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다는 상황 속에서도 생활력 최고의 성격을 십분 발휘해 통쾌한 우먼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아줌마 미스터리 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KBS2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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