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

부산경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17-02-03 11:33:2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경찰청은 운전 중 ‘포켓몬 고’ 게임을 하는 등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인기 확산으로 차를 몰면서 포켓몬을 잡는 운전자가 나오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켓몬 고’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이달 1일까지 부산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된 사람은 97명으로 파악됐다.

운전 중 게임 행위는 도로교통법의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과 ‘영상표시장치 조작’ 위반 행위에 해당, 적발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부산경찰청은 또 포켓몬을 잡으려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다가 사고가 날 수 있어 부산 시내 627개 초·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안전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또 경찰은 부산시민공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포켓몬 고’ 게임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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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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