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백일섭, 가수 정원관, 일라이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
6일 KBS 측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최근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백일섭, 50대에 딸 바보 된 만혼의 정원관, 시즌1을 통해 닭살 돋는 조혼신혼을 과시한 일라이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백일섭은 결혼생활 40여년 만에 ‘졸혼’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자유로운 70대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980~90년대 활동했던 그룹 소방차의 핵심 멤버 정원관은 2013년 17살 어린 신부와 결혼하며 53세에 14개월인 손자뻘 딸아이를 둔 늦깎이 아빠다.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 살림기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세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는 유일하게 시즌1에서 시즌2로 합류한 멤버다. 시즌1에서 타인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용감한 애정행각과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오는 7일 오후 11시10분 방송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는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22일 오후 8시55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