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올바른 암 정보 전달을 위해 대국민 의학특강에 나선다.
지난 3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올바른 암 정보 확산을 위해 OBS TV와 함께 대국민 의학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대국민 의학특강은 범람하고 있는 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암 환자분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암 관리 정보 제공을 통해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OBS TV와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의학특강은, 하루 10분씩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국제성모병원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암 성장을 저지하기 위한 방법 ▲암을 이길 수 있는 식생활 ▲암을 이기는 운동 ▲다빈도 암의 진단과 치료 이후 관리 ▲진화하는 암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의학특강은 금일(6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5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밤 9시 45분부터 10분간 OBS TV에서 ‘의학특강 암(癌)행어사’란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유전체 분석 정밀의학을 적용하여 개인별 맞춤 암치료를 제공하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암관리 교육을 통해 암환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토탈케어 개념의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오는 16일 개소할 예정이다.
국내 암 치료는 의학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 64.9%로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암 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생활을 뒷받침하는 장치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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