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드워로 치러지는 팀 배틀 부활한다

브루드워로 치러지는 팀 배틀 부활한다

기사승인 2017-02-07 11:23:13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종목으로 치러지는 팀 배틀이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다방 ASL 팀배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방 ASL 팀 배틀은 아프리카TV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대회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자 맺어진 결실이다. 앞서 ‘KT GiGA 인터넷 ASL 시즌2’가 누적 시청자수 2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브루드워 e스포츠 리그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팀 단위 대회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다방 ASL 팀 배틀’을 기획하게 되었다는 게 아프리카TV측 설명이다.

다방 ASL 팀 배틀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의 팀장은 지난 ASL 시즌2에서 활약한 8명의 선수가 맡았으며, 정해진 기간 내에 팀원을 모집해 팀을 완성해야 한다. 팀장은 이영호, 염보성, 도재욱, 김택용, 송병구, 조일장, 김승현, 박성균 등이다. 이들이 어떤 멤버로 팀을 구성할 지 관심을 모은다. 

ASL 팀 배틀의 8강은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어 대망의 결승전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 본부장은 “2012년 이후 5년만에 부활하게 되는 스타1 팀 리그 대회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많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다방 ASL 팀 배틀을 좋은 대회로 만들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방 ASL 팀 배틀은 오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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