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루트로닉은 8일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11억4000만원, 영업이익 144억92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저년(2015년) 대비 81.5% 증가했고, 매출도 전년과 비교해 14.3%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보다 65.2% 상승한 133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기존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에 대한 확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이어졌다”며 “레이저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과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루트로닉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에 따르면 작년 전체 매출의 68.4%가 해외 수출에 의한 것으로, 미국·일본·중국 현지 법인이 전체 해외 지역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올해는 안과 사업이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루트로닉은 새로운 사업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할 것이다. 기존 피부·성형 치료 사업은 새로운 적응증 추가와 신규 장비 런칭을 통해 의려진을 위한 성장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