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파죽의 5연승으로 1위 재탈환!

[롤챔스] KT, 파죽의 5연승으로 1위 재탈환!

기사승인 2017-02-08 23:15:2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KT가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다시금 1위를 탈환했다. 롱주는 초반의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4주차에서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각각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SKT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롱주는 5할 승류를 훌쩍 뛰어넘으며 ‘BIG4’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접전이 예상됐던 롱주와 BBQ의 대결은 의외로 일방적으로 끝났다. 1세트 아우렐리온 솔을 고른 송용준(Fly)과 쉔을 고른 구본택(Expession)이 완벽한 탱딜라인을 구축하며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선 '프릴라' 김종인(PraY)과 강범현(GorillA)가 바루스-카르마를 선택해 초반부터 라인전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강명구(Tempt)의 탈리야가 초반 좋은 폼으로 송용준의 코르키를 압박했으나 하단 타워를 철거하고 올라온 프릴라에게 재차 킬을 내주면서 경기는 바야흐로 롱주의 승리로 이어졌다.

KT 역시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따내며 SKT와의 선두경쟁에 가속도를 올렸다. 1세트 진에어가 마오카이-애쉬-미포의 무난한 조합을 가져갔으나 송경호(Smeb)의 쉔과 고동빈(Score)의 카직스가 합류전 양상에서 연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에선 고동빈의 엘리스가 높은 갱 성공율을 보여준 가운데 오리아나를 선택한 허원석(Pawn)이 높은 킬 스코어와 CS를 바탕으로 폭딜을 뿜어내며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렸다. 김혁규(Deft)의 애쉬 역시 높은 마법의 수정화살 적중률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