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해 19만 4000대 판다'

쉐보레, '올해 19만 4000대 판다'

기사승인 2017-02-09 09:24:08

 [쿠키뉴스=이훈 기자] 쉐보레가 올해 판매 목표로 19만 4000대를 제시했다. 이 목표는 회사 역사상 최대 수치다.

 쉐보레(Chevrolet)는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을 비롯,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쉐보레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쉐보레 대리점 워크숍은 ‘성장으로 가는 길(The Road to Growth)’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2016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탄탄한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도입 6년만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올 뉴 크루즈, 볼트(Bolt) EV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7.6초마다 한대씩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8만27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후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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