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백윤재)는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이승현)와 함께 게임매너 스토리 공모전 ‘플레이 마이 스토리(Play My Story)'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너 있는 게임 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게이머들이 스스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은 26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즐기는 게임 이용자로서 게임 매너를 소재로 한 자유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작 10편에는 1만 RP가 지급되고 일부 사연은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기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PC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인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LoL의 개발 및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매너 있는 게이머들을 독려하기 위해 ‘명예로운 소환사’ 제도 등 건전 게임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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