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허참·김미려·이이경 등 非가수 맹활약에 “프로정신 느껴져”

복면가왕, 허참·김미려·이이경 등 非가수 맹활약에 “프로정신 느껴져”

복면가왕, 非가수 맹활약에 “프로정신 느껴져”

기사승인 2017-02-12 11:03:5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복면가왕에서 비 가수 출연진들의 활약에 누리꾼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레고리팩’, ‘황금별’, ‘스컹크’는 각각 이이경, 김미려, 허참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가수가 아님에도 특유의 창법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가면을 벗는 순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낸 이유는 오랜 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낸 반가움 때문이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가수가 아님에도 우리가 이들의 노래에 감동을 받는 이유는 프로정신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찬사를 보냈다.

이이경은 가면을 벗은 후 “오랜 만에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가수는 아무나 할 수 없다”면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30대의 농익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황금별 가면을 벗은 김미려는 “어릴적 합창단 출신이었고 여고시절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김미려는 가수에 큰 뜻이 있었다. 전남 출신인 그가 서울로 상경한 이유도 가수로 도전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그간 제작진 제안을 몇 번 받았는데 출연을 꺼렸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라고 전했다.

스컹크로 등장한 허참은 탈락 뒤 “노래만 잘 부르고 나오자 기도하며 올라갔는데 참 반갑게 맞아 주셔서 좀 촐랑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ne@kukinews.com

사진=방송 화면 캡쳐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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