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2017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개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는 13일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의학과 3학년(본과 3)들에게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스승과 선배들의 격려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문현종 학장을 비롯한 의대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의학과 선배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서남의대 의학과 3학년 진급생 45명을 응원했다.
착의식 및 청진기 수여, 학생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축사 등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착의식에서 문현종 학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한 명 한 명 직접 가운을 입히고 청진기를 걸어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의사들을 격려했다.
서남의대 문현종 학장은 축사를 통해 “흰 가운을 입는다는 것은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의사로 인식되는 중요한 의미이니만큼 모든 행동에 주의해야 하며 스승의 마음과 태도까지 배우는 소통의 임상실습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 임동근 군은 “인류봉사에 나설 수 있는 본격적인 의학실습의 길에 나서며 은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임을 잊지 않는 참 의사의 길로 나아가는 도를 배우고 익히겠다”고 부모·선배·스승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새로운 흰 가운을 입은 3학년 45명은 13일부터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일본 의료법인재단 지우회(가마치 그룹), 은성의료재단 방문= 일본 후쿠오카의 사회의료법인재단인 지우회(Kamachi Group Associated Hospitals) 관계자들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을 방문했다.
쿠와키 수수무(관동본부 통괄 부본부장), 마쓰바라 다카토시(후쿠오카 간호전문학교장) 등을 포함한 13명의 가마치 그룹 방문단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좋은문화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과 포항에 위치한 좋은선린병원을 방문해 병원시설과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일본 가마치 그룹은 후쿠오카 지역 내 급성기 병원을 모태로 최근에는 재활전문병원을 확대하여 규슈, 야마구치, 도쿄 등지에서 총 24개의 의료기관과 다수의 의료인 양성학교를 보유해 지역 요구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10년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양측 시설 탐방 및 의료시스템 교류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방문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은성의료재단에서 총 5차례에 걸쳐 가마치그룹의 선진 의료 및 병원 의료시스템을 탐방하는 해외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은 방문단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과 같은 만남이 국적을 초월하여 의료라는 인류애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로를 도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15일 뇌전증 건강강좌 개최=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신경외과 홍석호․소아신경과 염미선 교수는 오는 15일 낮 1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뇌전증의 진단과 최신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의식의 소실이나 발작, 행동의 변화 등 뇌기능의 일시적 마비를 나타내는 상태로, 100명당 1~2명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고 수술 치료 성적도 향상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개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뇌전증의 진단과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일반인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재활교실 개최=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에서는 3월 3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19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로 잔존청력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수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중심 ▲양측 인공와우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2월 찾아가는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봄을 시작 3월을 맞아 인천 부평구보건소와 연수구보건소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7일에는 숭의보건지소에서 심장혈관내과 이영희 간호사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10일(금) 부평구보건소 ‘고혈압의 이해’(심장혈관내과 이관용 교수) ▲14일(화) 간석보건센터 ‘허리통증과 관리’(척추신경외과 이호진 교수) ▲28일(화) 연수구보건소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운동법’(재활치료팀 김효국 물리치료사)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3월 건강강좌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 등을 평소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며 “건강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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