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지역대표공연예술제 2년 연속 선정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지역대표공연예술제 2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7-02-13 17:24:05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 달성군의 대표 문화공연인 ‘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100대 피아노 공연은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실내악기인 피아노를 야외에서, 그것도 100대의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한다는 것은 불가능이라 여겨졌지만 달성군의 과감히 시도는 성공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대구를 넘어 전국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기반으로 사문진의 피아노 유입과정을 뮤지컬로 풀어낸 ‘귀신통 납시오’와 ‘사문진 야외 상시공연장’ 및 ‘피아노박물관’이 건립되면 명실공히 명품 피아노도시, 피아노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문진 야외 상시공연장이 완공되면 올해부터는 상시공연장에서 100대 피아노 무대를 보실 수 있게 된다”며 “지역대표공연 예술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100대 피아노콘서트가 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