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중심 원자력안전대책 역량 강화

부산시, 시민중심 원자력안전대책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17-02-15 13:52:3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시민중심의 원자력안전대책 역량 강화로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에 나선다.

부산시는 시민 불안 해소와 원전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방사능 탐지 및 분석활동 강화 등으로 시민이 안심하는 방사능방재대책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방사능방재계획을 수립 한다.

또 행동매뉴얼 제작 등으로 현장 맞춤형 주민보호대책을 시행, 원자력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원자력안전대책 역량강화 대책으로 시 전역에 완벽한 감시체계 구축 및 방사능 탐지 분석활동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능방재체계를 확립한다.

또 현장 맞춤형 주민보호대책을 강구해 시민·학생,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맞춤형 방사능방재교육을 확대 추진해 비상대응능력을 배양시킨다.

시는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계기로 원자력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 및 해체산업 활성화를 도모 한다.

이 외 원자력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원전소재 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와 공동협력해 전기요금차등제 추진과 원전안전 책임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전을 추진 한다.

원전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해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주민보호대책 수립과 실제 훈련을 통해 피드백하는 선순환체계를 확립해 원전안전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다.

시 관계자는 “원전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원전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을 추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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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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