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더블더블’ 힘입어 미네소타에 승… 지구 단독 1위 유지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더블더블’ 힘입어 미네소타에 승… 지구 단독 1위 유지

기사승인 2017-02-15 14:52:5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클리블랜드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 행진을 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6대108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2연승에 성공하며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며 수렁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과 카이리 어빙이 50점을 합작하며 활약했다. 특히 르브론은 25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급 경기를 펼쳤다. 주전 포워드 케빈 러브를 대신해 출전한 채닝 프라이도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1쿼터는 미네소타가 주도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를 필두로 1쿼터를 30대26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클리블랜드가 힘을 냈다. 카일 코버의 동점 3점슛을 시작으로 르브론과 트리스탄 탐슨이 더욱 점수를 벌려나갔다. 어빙도 3점포로 힘을 보탰다. 

이후 접전이 펼쳐졌다. 미네소타는 3쿼터 위긴스와 타운스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턴 오버와 슛 미스가 이어지면서 스코어가 점점 벌어졌다. 결국 르브론이 4쿼터 막판 3점포를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네소타에서는 앤드류 위긴스가 무려 4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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