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2만7000가구 공급…본격적인 봄 성수기 찾아올까

내달 전국 2만7000가구 공급…본격적인 봄 성수기 찾아올까

기사승인 2017-02-16 10:06:36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다음달 전국에 2만7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2만7864가구(일반분양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7543가구)보다 소폭 증가한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679가구 △지방광역시 5745가구 △지방도시 1만244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3073가구)에 비해 분양물량이 26% 가량 줄었다. 전년에 비해 서울(1116가구)과 경기(7433)의 분양물량이 줄고 인천(1130가구)의 분양물량이 소폭 늘어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킬만한 변수가 많지만 내달 분양 결과에 따라 이같은 불안감도 다소 해소될 수 있다"며 "결국 소비자들이 입지와 상품성 등을 따져 안정적인 곳을 선별 청약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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