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 대구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의성군, 통합 대구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7-02-16 14:24:21

[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이 통합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공항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의성군은 16일 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비안면 이장 협의회와 비안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2 공군기지, 대구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예비이전후보지 대상지로 의성군이 포함됨에 따라 통합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항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 부정적인 주민 여론을 좁히기 위해 상호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통합 대구공항 이전이 농업 중심의 산업 재편과 인구감소 등 지역 당면 현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 대구공항유치가 꼭 필요하다”며 “이를 이해 군은 공항유치기획단을 설치하고, 민간에서는 공항유치위원회를 만드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통합 대구공항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을 팀장으로 한 공항이전 테스크포스는 이날 오후 4시 30분 회의를 열어 의성·군위·성주·고령군과 대구 달성군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지를 논의한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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