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17일 ‘제2회 민생현장투어’를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단지내(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민생현장투어는 대구시의 올해 4대 시정키워드(민생·미래·혁신·상생) 중 하나인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지원함으로써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며, 사업자금·생활자금 등의 소액 대출 및 신용보증이 필요하거나 과도한 부채와 높은 이자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시책을 찾아 안내한다.
또 과도한 채권추심 상담 및 채무조정 연계(개인회생, 개인파산) 지원 뿐 아니라 신용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은 대구시, 구·군,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직원을 배치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 지원 등 각종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1차 민생현장투어에 이어 2차에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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