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동부병원-서울지방경찰청, 주취해독협력센터 개소=서울특별시동부병원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주취해독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일정 기간 동안 시범운영을 마치고 앞으로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을 이용하는 알콜의존적 주취인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주취인의 안전 확보와 인권 보장, 주취해독협력센터 내 질서유지와 폭력 등의 범죄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며, 동부병원에서는 경찰의 주취환자 인계 시 급성기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김찬웅 교수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찬웅 교수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BEST ACLS Faculty' 상을 수상했다.
‘BEST ACLS(Advanced Cardiopulmonary Life Support) Faculty’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의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자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심폐소생술의 교육과 보급에 적극 참여한 교육자 한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찬웅 교수는 지난 2007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가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교육센터로 지정된 이래 매년 의료인과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찬웅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한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인술인 만큼 올바른 교육과 실습의 반복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확대는 물론 심정지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맞춤형 암치유병원 오픈=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오픈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기존의 암 치료가 항암제를 투여한 후 환자의 반응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질병 중심의 경험적 치료였다면, 맞춤형 암치유병원은 환자 중심의 분석적 치료 시스템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에서는 유전체 추출 및 분석의 정밀성을 토대로 차세대 DNA 검사법을 활용하여 환자의 유전적 특징,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성향과 암세포의 특성까지 고려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암치유병원장 정철운 외과 교수는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환자 맞춤 표적항암제를 선택함으로써 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전체분석센터, 혈액암센터, 고형암센터, 중재적 시술 및 방사선치료센터, 다학제협진진료실 등 특화 센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한 환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구성해 진료과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국제성모병원에는 기존의 맞춤형 암 치료와 궤를 달리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암환자 교육이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의 암환자 전문 교육기관인 암치유 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암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에 복귀할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정철운 원장은 “암 수술이나 치료 후 환자들은 재발에 대해 걱정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쉽게 현혹되기 쉽다”며 “그렇기 때문에 암 치료의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간 이식 5백례 달성= 아주대병원 간이식팀(왕희정․김봉완․김인규․홍성연 교수)은 최근 간경화와 간암을 앓고 있던 60대 남성에서 딸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간이식 5백례를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1995년 3월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수술 성공률이 92%에 달하고, 이식 후 평균 생존율은 이식 후 1년 93.0%, 3년 84.6% 5년 78.9%이다. 2015년 이후 간이식 성공률은 96%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간이식 5백례는 이식 유형에 따라 ▲건강한 사람의 간을 일부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285건(57%) ▲뇌사자 간이식 215건(43%)이었다. 수혜자의 질병은 ▲말기 간경변 49.1% ▲간경화를 동반한 간세포암 41.0% ▲급성 간부전 5.4% ▲간세포암 이외의 악성종양 2.3% ▲기타 질환 2.3%였고, 수혜자와 기증자 관계는 ▲뇌사자 43.0% ▲자녀 34.8% ▲부부 10.4% ▲기타 11.8% 순이다.
왕희정 장기이식센터장(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은 “간이식 수술 후 성적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소화기내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협진체계 덕분이다. 각과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인천나누리병원은 지난 13일, 8병동(36병상)을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없는 병동’으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로써 5개(서울 강남․강서, 인천 부평․주안, 수원 영통) 나누리병원 모두,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전문 인력 확충 및 2개의 서브 스테이션을 추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간호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낙상감지기와 무선호출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설 보완을 완료했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환자들이 경제적,금전적 걱정 없이 치료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인천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을 담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22일 ‘건강한 피부관리법’ 건강강좌 개최=대림성모병원은 오는 22일 ‘건강한 피부관리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주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건강강좌는 생활에서 흔히 겪는 무좀·습진 등 감염성 피부질환부터 요즘과 같은 계절 급증하는 건조 피부염 등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계절별 피부 건강 관리 팁까지 일러줄 예정이다.
22일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오후 3시부터 대림성모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 한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인천 나은병원 전립선센터 오픈=인천 나은병원은 최근 비뇨기과 전립선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립선센터에서는 전립선 관련 질환(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만성전립선염)의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 출신 남성 전문의 2인 체제로 상시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변재상 비뇨기과1 과장은 전 서울자이비뇨기과 대표 원장으로 현재 나은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에 가장 획기적인 유로리프트(UroLift)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신 의료기술'에 등재되고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로리프트(UroLift)는 국소마취로 진행되고, 약 20분이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에는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윤철용 비뇨기과2 과장은 전 세브란스 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현재 나은병원에서 신장결석 치료법으로 요관경술(URS) 및 역행성 신장 내 수술법(RIRS)을 진행하고 있다.
◎나누리병원,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지정병원 협약=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나누리병원 9층 회의실에서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과 행정총괄 안광호 차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대한컬링경기연맹 장문익 회장, 정우창 사무처장 등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은 지난 소치 올림픽에서도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근 국제대회 4강에 진출하는 등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떠오르는 종목이다.
나누리병원은 컬링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부상방지에 힘쓰는 등 다양한 의료지원으로 메달획득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한컬링경기연맹 장문익 회장은 “컬링 종목이 다른 경기에 비해 치열한 몸싸움이 없어 쉬워 보여도 발목부상 및 햄스트링 근육, 인대 손상 등에 취약한 종목이다. 나누리병원과의 협약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긴밀한 상호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최근 급부상 중인 컬링선수들의 척추 관절 건강관리에 힘쓰게 되어 기쁘다. 나누리병원의 특화된 스포츠 재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