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축방역 차단방역에 만전

문경시 가축방역 차단방역에 만전

기사승인 2017-02-16 20:17:32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는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소 사육 전 농가에 대해 지난 8일에서 12일까지1,156호 3만1000두에 대한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소독약품 1,280ℓ와 생석회 1,700포(34톤)를 배부했다. 

또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까지 1~2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충북 보은과 인접한 지역인 가은읍 및 농암면과 밀집 사육단지인 마성면 외어리 주변도로에 제16전투비행단 제독차량의 협조를 받아 차량통행에 따른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소하천 방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AI 방역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업무과중으로 인한 축산부서의 피로 누적을 해소하고 촘촘한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 전문인력을 보강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구제역까지 확산되고 있어 차단 방역에 어려움이 많지만 민관군이 협력하여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청정문경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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