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건양대병원이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새 병원을 건립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본격적인 설계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올 1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앞 고객주차장에 지어질 새 병원은 기존 병원건물과 다리를 놓아 연결시키고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모든 시설과 구조를 환자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엄격한 감염관리 기준에 따르는 한편, 호스피스 병동이나 회복기 재활센터 등 의료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은 “새 병원은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