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특화기술 개방형연구실 운영 공모

부산시, 지역특화기술 개방형연구실 운영 공모

기사승인 2017-02-20 11:51:2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가 대학이 보유한 연구결과를 지역산업으로 확산하고, 성장시켜 나가기위한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공모에 나섰다.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함께 ‘지역특화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공모를 시행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수준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췄으나 상대적으로 미진한 부산 소재 대학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혁신적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4년제 대학 이공계연구실이며 연구결과물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장지향형연구실(Lab to Market, L2M)과 연구실 간 협력·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융합형연구실(Lab to Convergence, L2C)의 두 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응모를 원하는 연구실은 신청서를 작성해(www.bistep.re.kr)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연구실 보유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연구추진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BISTEP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김병기 시 신성장산업국장은 “개방형연구실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진 부산지역대학의 연구결과를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확산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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