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계명대가 국제교류센터와 중국센터에 이어 최근 아시아지역을 전담할 '아시아센터'를 신설하고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아시아센터는 급성장하며 포스트 중국이라 불리는 인도를 비롯해 동‧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지역의 관련 기관과 교육 및 학술적 교류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아시아지역 22개국 97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중인 계명대는 아시아센터 신설로 교류국가 및 대학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계명대는 지역에서 국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대학 중 하나다. 전세계 59개국 306대학 및 33개 기관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2016학년도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수는 중국, 미국, 유럽,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 100여개국 1,133명이다. 전국에 1,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17개 대학에 불과하며, 지역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2015년에는 교육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계명대 박성호(국제통상학전공 교수)아시아센터장은 “그동안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아시아지역은 중국과의 교류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이번 아시아센터 신설로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고, 유학생 유치와 학술 교류활동 등을 통해 교육 및 학문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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