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호 "감독님 카드로 스타벅스"…LG 선수단 분위기 고조

기승호 "감독님 카드로 스타벅스"…LG 선수단 분위기 고조

기사승인 2017-02-21 14:05:19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창원 LG 선수단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다.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기승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김시래, 조성민, 박인태와 같은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리틀과 메이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승호는 사진 하단에 ‘팀미팅’‘감독님카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각자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안정환(LG)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박인태와 조성민이 축구 게임을 하는 장면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성민은 게임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 등 12살 터울 박인태와 친구처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LG 선수단 내 좋은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창원 LG는 현재 7위 전자랜드에 0.5경기차로 앞서 있다. 두 팀은 22일 벼랑 끝 승부를 앞두고 있다. 남은 전자랜드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진출이 갈리기 때문에 22일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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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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