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기동단속팀, 지난해 식품위생 위반업체 282곳 적발

식약처 기동단속팀, 지난해 식품위생 위반업체 282곳 적발

기사승인 2017-02-23 10:23:13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8월부터 불량식품 기동단속팀을 운영해 식품위생 관련법규 위반업체 282곳을 적발‧행정조치하고 132곳은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동단속팀은 지난해 8월 구성돼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내에 24명의 단속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동단속팀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는 기업 불법행위 내부고발 등 제보 602건에 대해서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광고(107곳) ▲무허가영업(40곳) ▲유통기한 경과·변조(3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사용불가 원료 사용(5곳) ▲불법도축(2곳) ▲영업정지 중 영업(1곳) ▲기타(56곳)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기동단속팀 운영으로 위반업체 적발율은 증가되고 조사‧처리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처리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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