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 동구 팔공산지역, 달성군 옥포·화원 등에서 생산·판매되는 미나리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팔공산과 달성군 지역에서 재배되는 미나리를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 250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미나리를 생채로 섭취할 때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에 5분간 담가뒀다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3회 반복해 세척한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김형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나리를 비롯한 계절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모니터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