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식약처,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7-02-24 14:05:41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의약품 표준화를 국제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지난 23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와 일본 도쿄에 소재한 국립감염병연구소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백신 등 생물의약품에 대한 시험법 개발 및 국제 표준품 확립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연구자 등 인력 교류를 통한 생물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생물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서,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을 포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전평가원 손여원 원장과 NIID 이치로 쿠라네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 ▲백신 품질 평가시험법 확립 등을 위한 공동연구 ▲국가출하승인 시험법 연구 및 표준화 ▲상호 연구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 교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 예방, 치료 등에 사용되는 생물의약품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규제당국자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물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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