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휴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찾아 현지점검

김관용 지사, 휴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찾아 현지점검

기사승인 2017-02-26 14:22:52

[쿠키뉴스 경주=최재용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올해 경북도 주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를 준비 중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전격 방문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로 휴일에도 출근해 일하고 있는 조직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진행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 

조직위를 방문한 김 지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직위 창립총회에서 딘 라 땅 호찌민 당서기와 응우웬 탄 퐁 호찌민 인민위원장을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 시가 공동 노력해 양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문화 경북의 저력을 발휘해 세계가 놀랄 만한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베트남에서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와 함께 한-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도 구성해 문화와 경제가 접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은 물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가 문화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 는 지난 21일 호찌민에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측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