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28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오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마련했다. 유도훈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해 선수단 250여명이 참석해 오찬을 즐겼다. 

유도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두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은 물론 설상 종목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며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의 좋은 성적이 국민에게 큰 힘이 되었다면서 2018 동계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고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를 따내 종합 2위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최다빈과 스키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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