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여성 파이터 함서희, 로드FC와 계약 맺고 국내 복귀

아시아 최고 여성 파이터 함서희, 로드FC와 계약 맺고 국내 복귀

기사승인 2017-03-02 13:42:34


[쿠키뉴스 강남=문대찬 기자] 함서희가 국내로 복귀한다.

2일 오후 1시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열린 ROAD FC 037 XX 미디어데이 및 공개 훈련 행사에서 함서희의 깜짝 국내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미디어데이가 진행되는 도중 정문홍 대표와 함서희는 취재진들 앞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  

정문홍 대표는 “나와 계약한 선수는 끝까지 책임진다”며 “48kg 급에서는 가장 강한 선수가 아닌가 싶다. 실력이 없어서 돌아온 게 아니다. 자신의 체급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48kg급에서 가장 좋은 조건이다. UFC에서도 지급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본다”며 5월 혹은 6,7월 안에 48kg급 타이틀전을 마련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서희는 “정문홍 대표님이 정말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다. 인정받는 것 같아 좋은 마음으로 계약을 맺게 됐다”며 “제 고향 같은 ROAD FC에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서희는 2007년 2월 일본 DEEP 28 Impact를 통해 데뷔해 2013년 5월 DEEP JEWELS 아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로 통산 17승8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파이터로 이름을 날렸다.  

mdc0504@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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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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