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올해가 마지막…복수 꼭 성공할 것”

ROAD FC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올해가 마지막…복수 꼭 성공할 것”

기사승인 2017-03-02 14:17:02


[쿠키뉴스 강남=문대찬 기자] 2일 오후 1시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ROAD FC 037 XX 미디어데이 및 공개 훈련 행사가 열렸다. 

ROAD FC 037 XX는 ROAD FC의 첫 여성부 리그로 11일 첫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우슈 공주’ 임소희, ‘꼬마 늑대’ 박정은, ‘여자 권아솔’ 강진희.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 심유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예지는 2015년 7월 ROAD FC 024 IN JAPAN에서 시나시 사코토와 데뷔전을 치렀다. 박지혜의 부상으로 대체 투입된 터라 이예지의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예지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경기종료 7초를 남기고 TKO로 패했지만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경기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나시 사코토와 맞붙는 이예지는 “제가 여고생 파이터로 데뷔한지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지난 1년 동안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마지막 여고생 파이터로 맞는 해인만큼 꼭 복수에 성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인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그라운드가 장점인데 타격이 약하다. 열심히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미디어 데이 이후 케이지에서 펼쳐진 공개 훈련에서도 힘이 실린 펀치를 연거푸 날리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mdc0504@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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