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남=문대찬 기자] “장점인 주짓수 살리겠다”
2일 오후 1시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ROAD FC 037 XX 미디어데이 및 공개 훈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우슈 공주’ 임소희, ‘꼬마 늑대’ 박정은, ‘여자 권아솔’ 강진희.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 심유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윤하는 지난해 5월 XIAOMI ROAD FC 031에서 일본의 후지노 에미와 데뷔전을 치렀다. 평소 성격대로 먼저 공격을 시도하다가 카운터를 맞고 쓰러졌다. 이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허용하며 1라운드 47초만에 패했다. 이후 일본에서 가진 두 차례 경기에선 1승1패를 기록했다.
홍윤하는 악바리 근성으로 ‘케이지의 악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퍼플벨트인 주짓수 베이스로 그라운드 기술에 강점이 있다.
홍윤하는 “발전한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며 “주짓수 베이스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려서 훈련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이 약한 만큼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1시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ROAD FC 037 XX 미디어데이 및 공개 훈련 행사가 열렸다.
한편 ROAD FC 037 XX는 ROAD FC의 첫 여성부 리그로 11일 첫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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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