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심유리 “타격에서 나 따라올 선수 없어”

ROAD FC 심유리 “타격에서 나 따라올 선수 없어”

기사승인 2017-03-02 14:45:26



[쿠키뉴스 강남=문대찬 기자] “타격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

2일 오후 1시 청담동 ROAD FC 오피셜 압구정짐에서 ROAD FC 037 XX 미디어데이 및 공개 훈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우슈 공주’ 임소희, ‘꼬마 늑대’ 박정은, ‘여자 권아솔’ 강진희.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 심유리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유리는 산타, 무에타이 등 입식 격투기에서 두각을 드러낸 타격가다. 21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했지만 성실함을 바탕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 

ROAD FC 센트럴리그 3번의 경기에 출전해 1승2패를 거뒀다.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무에타이 베이스의 타격이 돋보였다. 

프로 데뷔전에에서 심유리는 일본의 하라다 시호와 맞붙게 됐다. 심유리와 마찬가지로 입식 타격가인 하라다 시호와의 대결인 만큼 화끈한 타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심유리는 취재진에게 “타격은 무섭지 않다. 타격에서 나를 따라올 선수는 얼마 없다고 생각한다”며 “약점인 그래플링은 보완할 생각이다.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ROAD FC 037 XX는 ROAD FC의 첫 여성부 리그로 11일 첫 개최를 앞두고 있다.

mdc0504@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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