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취임 外

[병원소식]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취임 外

기사승인 2017-03-03 10:04:45

이승훈 제 10대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취임= 이승훈 제 10대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이 지난달 28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500여명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김영배 공주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규모뿐만 아니라 의료 질적인 부분에서도 지역 주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경쟁력 있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뇌척수종양,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의료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거쳤고, 보건복지부 암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 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백병원, 7'고혈압 치료법' 건강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고혈압 치료와 올바른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조성우 교수가 고혈압을 진단하는 정확한 혈압 측정방법과 고혈압 종류에 따른 치료법, 적정 혈압 관리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고대구로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작= 고대 구로병원이 2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 

고대 구로병원은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0병동(항암치료병동)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해당병동의 간호인력을 2배 가량 확대한 것은 물론 전산 시스템, ·퇴원 절차, 투약 시스템, 배식 매뉴얼 등 각종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또한 세부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간호 스테이션 이외에 병실 복도에 보조 스테이션을 추가 설치했으며, 각종 안내문을 제작 및 비치해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은백린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의 간병부담은 물론 가족의 상주로 인한 환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의 빠른 쾌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구로병원 각 부서 교직원들이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환자와 보호자분들도 협조해주셔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누리의료재단 강서나누리병원 제5대 배정식 병원장 취임= 나누리의료재단 강서나누리병원이 2일 오전8시 병원 1층에서 5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배정식 병원장의 첫 시작을 축하했다 

전임 김기준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많이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믿고 따라준 직원들 덕분에 병원이 더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금년에도 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새로 취임하는 배정식 병원장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배정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을 맡게 되면서 겸손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 전직원 모두가 리더라고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 헤쳐나간다면 강서나누리병원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새로 취임하는 배정식 병원장은 나누리병원 전임의부터 진료과장, 부장을 거쳐 병원장 자리에 오른 만큼 나누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이라며 직원들이 하나의 뜻으로 뭉쳐 가고자 하는 길을 갈 때 배병원장은 진정한 리더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새로 취임한 배정식 병원장은 20113월 나누리병원에 전임의로 입사해 20123월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과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외 명망높은 학술대회에 참석하며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하는 등 공부하는 병원장의 이미지로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 ‘행복한 입덧출간=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대한민국 최초 입덧 주제 건강서적 행복한 입덧을 펴냈다. 

한정열 교수가 출간한 행복한 입덧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것을 넘어 유명 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입덧 완화 음식 조리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입덧은 임신부 80%가 경험하고 있지만 그동안 참고 인내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입덧 임신부 5% 정도는 임신기간 내내 입덧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심한 경우 임신 중절을 고민할 정도로 임신부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책은 입덧은 질병일까요? 임신부의 또 다른 고민들 특급 셰프가 함께하는 입덧 잡는 요리 입덧, 그리고 약물복용에 대한 궁금증 등 총 4개 대주제, 17개 소주제에 걸쳐 입덧 정보와 극복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아내를 위한 요리, 남편이 하는 입덧부분에는 일품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총 28개 음식 조리법을 담아 입덧 임신부가 편안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입덧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정열 교수는 입덧으로 인한 영양결핍, 스트레스는 저체중아 출산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ADHD, 비만과도 관련되기 때문에 이제 입덧은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닌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봐야한다면서 이 책이 입덧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임신부들의 입덧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병원-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천식 분야 공동연구= 아주대병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호흡기질환/천식 약제 전임상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RIA iMed(호흡기 질환·염증 및 자가면역 신약연구개발팀)이 주축이 된다 

박해심 교수(사진)의 공동연구 파트너 선정은 국내 연구진의 높은 의료 수준과 호흡기 질환·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박해심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주도해 온 연구자다. 박 교수가 천식 분야의 기초과학 발전과 치료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높이 인정하여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아스트라제네카 iMED와 아주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여전히 미충족된 의학적 니즈가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의 잠재적 치료를 위한 과학적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해심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 질환/천식 관련 약제 개발 전문지식과 국내 의료진의 경험의 결합이 될 것이다본 파트너십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R&D RIA iMed의 오우띠 바랄라(Outi Vaarala) 부사장은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해심 교수와 함께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가져올 가치를 고려했을 때 이번 공동 연구는 매우 유의미하다. 호흡기 약제 부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인 의료진과의 R&D 파트너십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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