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민중심 사전예방감사 중점

경북도, 도민중심 사전예방감사 중점

기사승인 2017-03-02 17:21:40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일 도청 화랑실에서 ‘도·시·군 감사관 연석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올해 감사원 등 중앙부처의 감사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감사운영 3대 추진 목표인 △도민만족․신뢰도정 구현을 위한 ‘도민중심 감사’ △사고․비리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사전예방감사’ △청렴도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청렴제일 도정 구현’을 위한 감사 현안사항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공무원들이 감사를 의식해 불합리한 규제개혁 등 업무처리에 소극적인 경향을 개선하기 위해 성실·능동적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적 절차상 하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하고, 무사 안일한 소극적인 행정 추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군의 인·허가 등 처리 시 감사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규제개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의 자체 ‘사전컨설팅 감사’ 전문직위 인력을 확보해 법령상 불명확한 사항․법령이 현실과 맞지 않아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컨설팅 감사 신청을 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컨설팅 감사 신청 건에 대해서는 감사관실이 주관이 돼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고, 도에서 제시된 대로 처리할 경우에는 해당 건에 대하여 감사를 면제할 계획이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기업의 인․허가, 고질민원 등에 대해 규제개혁 차원에서‘사전컨설팅 감사’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기업민원 해소와 함께 지역경기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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