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김강우, tvN ‘써클’ 주인공 확정… 5월 첫 방송

여진구-김강우, tvN ‘써클’ 주인공 확정… 5월 첫 방송

기사승인 2017-03-03 14:18:1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tvN 새 드라마 ‘써클’이 배우 여진구, 김강우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써클’은 2017년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한 회에 현재와 미래, 두 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써클’은 tvN ‘푸른거탑’, ‘SNL코리아’의 민진기PD가 연출을 맡고, SBS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기획으로 참여하는 10부작 드라마다.

여진구는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한 ‘파트1’의 남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2037년을 배경으로 하는 ‘파트2’에서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쫓는 형사 김준혁 역할을 맡았다. ‘파트2’의 미래에는 범죄, 질병, 불행의 감정이 없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지구’와 각종 범죄와 질병이 범람하는 ‘일반지구’로 나뉘어진다. 김강우는 ‘일반지구’의 열혈형사로 활약한다.

민진기 PD는 “여진구, 김강우 두 배우 모두 ‘써클’의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형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될 것”라고 전했다.

tvN 최초의 SF 추적극 ‘써클’은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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