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기세를 이어 받았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는 전국 시청률 22.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첫 회 시청률 22.4%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가 살고 있는 집안에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배우 엄정화, 구혜선이 주연을 맡은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첫 방송에서 12.0%를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1.3%, 연속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12.6%, 18.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