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 시즌 창단과 동시에 준우승을 기록한 K3리그 청주CITY FC가 올 시즌에도 펄펄 날고 있다.

청주CITY FC는 4일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2라운드 양평FC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왕건명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2승째를 따냈다. 시즌 초반 두 경기를 모두 이긴 청주CITY FC는 나란히 2승을 거둔 김포시민축구단을 골득실(청주CITY +4, 김포 +3)에서 앞선 1위에 올랐다.

김포는 김성민이 혼자 두 골을 넣는 맹활약 속에 2연승을 올렸다. 이천시민축구단은 청주FC와 난타전 끝에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교원, 고광민 등이 합류하며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화성FC는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춘천시민축구단에 0대2로 패해 덜미를 잡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전주대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1대3으로 졌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K3리그 베이직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K3리그는 4월초까지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진다.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하느라 초반 두 경기를 치르지 못한 포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과 18일에 경기를 한다.

김포시민축구단 2-0 경주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2-2 청주FC

화성FC 0-2 춘천시민축구단

양평FC 0-1 청주CITYFC

전주시민축구단 1-3 파주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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