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피자에땅, 피자헛(가나다 순) 등 5개 피자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평균 3.71점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13일부터 26일까지 조사시점 이전 6개월간 5회 이상 이용하고 2회 이상 배달주문을 이용한 1250명(업체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5점 리커트 척도,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8%포인트)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이용편리성’(3.86점), ‘배달서비스’(3.72점), ‘맛·메뉴’(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친절성’(3.38점), ‘할인혜택’(3.35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파파존스 이용자들은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 등을 높게 평가했고, 도미노피자 이용자들은 ‘이용편리성’, ‘배달서비스’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피자에땅 이용자들은 ‘가격’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피자전문점을 이용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맛’(89.2%, 1,115명), ‘가격’ (63.5%, 794명), ‘할인혜택’(16.5%, 206명) 순으로 조사됐다. 주문과정에서 주요 불만은 ‘복잡한 주문·결제 과정’(36.6%, 458명)이 가장 많았고, ‘주문전화 연결지연’(26.9%, 336명), ‘정보 불충분’(26.6%, 332명), ‘웹·앱 오류’(20.7%, 259명), ‘주문 오류’ (14.6%, 183명) 순이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