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 입장에서 인력애로를 해소하겠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 입장에서 인력애로를 해소하겠다"

기사승인 2017-03-07 09:29:53

[쿠키뉴스=이훈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기업인력애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구직자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 입장에서 인력애로를 종합 해소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중진공 전국 16개 지역본부에 설치됐다.

그동안 구직자는 고용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운영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채용알선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인력 수요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 인력애로를 상담하고 해소하는 서비스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은 이번 기업인력애로센터 설치를 계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적극 협력하면, 만성화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인력수요자인 중소기업과 인력공급자인 특성화고, 대학, 중소기업연수원, 교육훈련기관 등과 연계하여 ▲구인구직 매칭 ▲맞춤인력 양성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 ▲인력지원 시책정보제공 ▲근무환경 개선, 현장 정책 건의사항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선 시작하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는 커플매니저와 유사하게 중소기업 구인수요를 중진공이 특성화고,  대학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취업지원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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