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고교 신입생과 교직원 대상 잠복 결핵검사

부산교육, 고교 신입생과 교직원 대상 잠복 결핵검사

기사승인 2017-03-07 13:12:0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지역 학생들의 결핵 감소를 위해 올해부터 고교 신입생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사를 한다.

부산교육청은 교수, 의사, 약사, 보건소장, 교장, 보건교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감염병예방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친 학생 감염병예방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다.

감염병예방대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결핵 감소 대책으로 올해부터 부산지역 모든 중·고등학생은 연 1회 흉부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결핵감염 검사를 받는다.

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주도로 고교 1학년과 유·초·중·고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사를 하며, 교직원은 재직 기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올해는 먼저 유치원과 고교직원을 검사한다.

교육청은 연 5회 감염병 예방 방역과 감염병 유행 시기나 경보, 주의보 등 발령 시 추가 방역을 하고, 각급 학교에 감염병 발생 시 방역물품과 소독비 1000만원을 긴급 지원 한다.

시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34억5000만 원을 들여 230개 학교의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부산시내 641개 학교 중 607개 학교의 보건실 개선 사업을 한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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