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바이엘-KOTRA,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지원자 모집 外

[제약소식] 바이엘-KOTRA,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지원자 모집 外

기사승인 2017-03-07 14:39:28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4월2일까지 약 한달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팜 분야의 뛰어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바이엘 본사가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상황에 맞춰 보다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바이엘코리아는 올해 KOTRA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함께 지원자 모집 및 심사, 최종팀 선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적합성 등을 고려해 총 3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팀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12주간 바이엘코리아 본사에 마련된 전용 사무실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 오는 9월에는 ‘데모 데이(Demo Day)’를 통해 투자자 대상 홍보 및 네트워킹 자리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생명과학(의료·바이오) 분야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산업분야이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KVCA)에서 발표한 VC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벤처캐피털들의 신규투자금액(2조858억원) 중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흘러들어간 분야는 ‘의료·바이오’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총 4686억원 규모로 전체의 21.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1000억원대와 비교하면 4배 이상 규모가 커진 셈이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Drechsel) 대표는 “바이엘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했다”며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영 전반에 걸친 멘토링을 바이엘 본사에서 3개월간 같이 근무하며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KOTRA 선석기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최근 들어 생명과학분야는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분야 중 하나가 됐다”며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바이엘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의 제약, 동물의약, 농업 등 생명과학 분야에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4월2일까지 국영문 지원서, 사업계획서, 개인(기업)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오는 3월21일 6시반 바이엘코리아 본사에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설명회’를 진행한다.

GSK ‘로타릭스’,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시즌2 캠페인=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백신 접종을 통한 조기 예방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이어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시즌 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타릭스 JUST TWO EAT(저스트 투 잇) 캠페인은 단 2회 백신 접종으로 5가지 주요 로타 바이러스를 4주 빨리 예방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녀 육아에 정신없이 바쁜 엄마들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걱정에서 해방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3월 6일부터 두 달간 로타릭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 휴대폰으로 브랜드 홈페이지 접속한 뒤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이 사진을 동영상으로 변환해주는 ‘건강한 우리 아이 영상 만들기’를 통해 아이 영상과 함께 로타릭스의 주요 메시지를 즐길 수 있다. 

또 로타릭스가 예방하는 5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을 터트리는 ‘바이러스 물리치자! 로타팡 게임’을 실행하면 같은 색의 백신이 바이러스 버블을 없앨 수 있다. 

GSK는 엄마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정보를 엄마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윤영준 GSK 한국법인 백신 마케팅 본부장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생후 3개월부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지만 다른 장염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빠른 예방이 중요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로타릭스의 예방 효과를 알림으로써 더 많은 아이들이 보호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포함시키고 있는 국가는 총 81개국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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