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미키 아리 슈퍼캐리’ 락스, 4연승 질주

[롤챔스] ‘미키 아리 슈퍼캐리’ 락스, 4연승 질주

기사승인 2017-03-08 23:58:06

[쿠키뉴스 상암 e스타디움=이다니엘 기자] 아리를 고른 ‘미키’ 손영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락스 타이거즈가 4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락스는 8일 서울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에서 콩두 몬스터를 2대1로 꺾었다. 미키의 아리가 8킬2데스10어시스트로 90%에 육박한 킬 관여율을 보인 가운데 ‘사이’ 박상면의 노틸러스,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그레이브즈도 합류전마다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초반은 콩두가 좋았다. ‘로치’ 김강희의 쉔이 바텀 전투에서 빠른 궁극기 합류로 킬 선취점을 올린 것. 이후에도 샤이의 노틸러스를 잡아내는 등 콩두는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락스에는 미키가 있었다. 적극적인 로밍으로 킬을 만들어낸 그는 정글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높은 스킬 적중률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락스가 상대 이즈리얼을 처치한 뒤 내셔 남작 버스팅을 시도했다. 이를 콩두가 스틸해내며 득점을 올렸지만, 미키의 위협적인 암살 플레이에 콩두는 크게 위축됐다.

타워를 연달아 철거한 락스는 드래곤 버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콩두 또한 대규모 교전을 최대한 피하며 효과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겼고, 경기는 이내 후반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36분경 콩두가 순간적인 내셔 남작 버스팅으로 버프 챙기기에 성공했지만, 아리의 암살에 챔피언들이 쓰러졌다.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장로 드래곤을 처치한 콩두는 미드로 한 점 돌파를 시도,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dne@kukinews.com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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