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사태 피해 예방 등 사방사업에 441억원 투입

경북도, 산사태 피해 예방 등 사방사업에 441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7-03-12 12:38:16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가 산사태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사방사업에 올해 441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위험이 높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방댐 112곳, 계류보전 68km, 산지사방 13ha, 해안방재림 2ha, 사방댐 준설 90곳 등이다.

도는 우기 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해 타당성평가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최근 시공에 들어갔다.

특히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을 집중 설치한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속적인 사방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경주 태풍 차바와 울릉도 집중호우에도 산사태 피해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여름철 우기 전에 시설물 설치 및 사후관리 등 사방사업을 완료해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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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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