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함안지역 산업단지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함안군청 비서실장을 긴급체포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함안군청 비서실장 A(4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함안지역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이날 함안군청 비서실과 기업지원과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산단 조성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한 경찰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