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홍관희 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 원장 홍관희교수가 15일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홍관희 의료원장은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은 의료원 전체 병상 수의 절반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 규모 면에서나 경영수익 면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등 대학 부속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으로서 양 기관 간의 소통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혁상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취임 축하와 함께 "두 병원의 장점을 살려 백병원이 부산지역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관희 의료원장은 197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백병원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같은 해 부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부산백병원 기획실장, 인제의대 교무담당 학장보, 부산외과학회장 및 부산소화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나라튼튼 성금 2000만원 전달=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15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사단장 성일) 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 사재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2011년 자매결연 후 지금까지 20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기금과 함께 총 1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전념해달라”며 “을지부대는 안보가 튼튼한 나라를 만들고, 을지재단은 국민건강이 튼튼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한편,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와 부인 전증희 여사는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함께 참전한 바 있다.
김광준 교수는 지난 2월 20일,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Khartoum)에서 개최된 제13차 국제주산의학학술원 총회에서 부회원(Associate Fellow)로 공식 위촉됐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IAPM)은 세계주산의학회(WAPM), 유럽주산의학회(EAPM), 국제태아학회(ISFAP)의 원로 이사회격인 기구로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국가와 종교, 인종 등에 대한 차별없이 전 세계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주산의학과 관련된 과학·의학자 등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은 주산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여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공식학술잡지인 '주산의학저널(Journal of Perinatal Medicine)'을 발간하는 등 주산의학의 교육, 연구 및 선진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주산의학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주산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과학·신생아학 분야 의학자 가운데 세계주산의학회, 유럽주산의학회, 국제태아학회에서 각각 10명씩 추대해 선정된다.
김광준 교수는 그 동안 이안도날드 국제초음파협회 한국지부 대표를 역임했으며 국제초음파학회 개발도상국 의사 교육 프로그램(ISUOG outreach program)등에 참여해 주산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회원에 추대됐다.
◎고대 구로병원,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고대 구로병원은 오는 22일 1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수면무호흡이란?(신경과 김지현 교수) ▲수면무호흡과 심장질환(순환기내과 나진오 교수) ▲수면무호흡의 수술적 치료(이비인후과 신재민 교수) ▲수면무호흡의 치의학적 치료(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에 대한 주제로 펼쳐지며,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및 주간 졸림증에 대한 설문 및 상담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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