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2017년 VSL 스타크래프트2의 첫 리그로 ‘스타크래프트2 개인전’을 선택하고 ‘2017 VSL SC2 Season1’의 본선 대진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본선 16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전 5전 3선승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개인전 리그에 출전한 16명의 선수가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 매치를 펼치는 ‘스타크래프트2’ 팀 매치가 다음달 21일부터 이어진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선수들이 자신과 함께 팀을 이룰 선수들을 지명하는 드래프트를 통해 4개 팀의 라인업이 구성된다. 팀매치는 오는 4월 21일, 27일,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2017 VSL SC2 Season1은 트위치의 VSL SC2 전용 채널에서 전경기 생중계 될 예정이며, 베테랑 여성 캐스터 레나와 스타크래프트2 대통령 고인규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트위치는 VSL SC2의 개막과 함께 2017년 한 해 동안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의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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